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11일(화) 오후 6시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한인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창만 부회장과 김요준 회장이 결의문 작성 및 발표에 대한 배경을 설명한 후에, 이창만 부회장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창만 부회장은 "대북전단 살포는 한반도 긴장을 높여 휴전선 접경 주민과 국민들의 불안을 조성하는 행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률은 이미 전임 정부에서 논의되어 온 것으로, 현 정권이 북한 눈치보기를 한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요준 회장은 "민주평통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여러 정책과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헌법기구이다. 브라질협의회의 위원 모두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이번 결의문 발표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