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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파병용사 초청 ‘공감 강연회’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민주평통)가 브라질 거주 월남 파병 용사들 초청한 가운데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9일(토) 오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면서 오늘날 한국의 경제발전의 기틀마련과 강력한 국방력을 갖기까지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월남파병용사들의 애국심을 잊지 않고 상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월남전은 1964년부터 8년 8개월간 국내 청년 32만명이 참전한 전투로 우리나라 현대 역사상 첫 해외 파병이다.

 

강연회에는 권명호 한인회장,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김주훈 영사, 민주평통 김요준 회장, 주성호 고문 및 자문위원 그리고 대한민국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브라질지회 백광현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병돈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요준 회장은 “2년 만에 월남 파병 용사님들을 모시고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하나의 한반도를 우리 후세에게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하였다”면서 “우리가 세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여기 계시는 월남 파병 용사님들의 덕분”이라고 강연회 취지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강연자로 초빙된 1967년 백마부대 28연대 도깨비 부대 소속 병장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박병덕 참전용사는 ‘파월 전우회의 가치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병덕 참전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유를 지키고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베트남 참전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눈부신 역사의 주역들이 그들이 이루어낸 역사의 이야기가 오늘 날 참전 용사 초청 강연회를 통해 앞으로 발전하여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브라질지회는 현재 총 28명의 참전용사 회원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 날 민주평통에서는 강연자 박병덕 참전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